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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쇼’ 세븐틴 버논 사진=DB |
12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세븐틴 버논이 출연한다.
이날 박명수는 세븐틴 버논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버논은 “코로나19 시기가 제일 결정적인 시기가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야 하고 심심한데 그때 나와 같이 ‘무한도전’을 쭉 클립들을 찾아보던 분들이 많이 생겨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시간이 많아서, 버논도 몰랐다가?”라고 물었다.
버논은 “우리가 방송에서 그 이전에 뵌 적이 있다. 공부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때는 선배님을 잘 몰라 뵀었다”라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그때 서운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버논은 “격리 때 영상을 너무 찾아보면서 푹 빠지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기억나는 것 있나? 예스 아이 캔?”이라고 질문했다.
버논은 “그것도 레전드이고, 너무 많다. 오호츠크해 편도 좋아하고”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를 따라 부른 것을 언급, 버논은 “그것도 기억난다. 스태프들끼리 있을 때도 우리끼리 부르면 다 터진다”라며 “유행어다”라고 자신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버논만 하고 아무도 안한다”라고 부끄러워했고, 버논은 “유행어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심지어 부대에서 그게 없어졌다. 그것 때문에”라고 공개해 버논을 놀라게 만들었고, “진짜 너무 고맙
버논은 “라임을 맞추면서 그게 떠올랐다. 그걸 넣고 싶어서 넣었다”라고 답한 뒤 직접 노래를 불렀다.
이에 박명수는 “어제 민서가 세븐틴과 피프티 피프티 노래를 들려줬다. 너무 좋다. 400만 장 나간 이유를 알겠다”라고 칭찬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