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최윤영이 방은희에게 엄마라고 말했다.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KBS2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이 윤길자(방은희 분)에게 엄마라고 불렀다.
이날 주애라(이채영 분)는 “유진 씨 세린이가 아무 말 없었어?”라고 물었고, 남유진(한기웅 분)은 “아니야. 내가 널 두고 어떻게 만나. 안 만나”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남유진은 주애라가 버렸다던 자신의 책상 위에 전단지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주애라는 “걱정하지 마. 청소 아주머니가 올려놓은 거겠지”라고 말했다.
오세린과 주애라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오세린은 “나 다 알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친절하게 살아있는 노숙인 이용해 실종자 전단지까지 만들고...”라고 언급했고, 주애라는 “그래서? 노숙인도 없는데 굳이 유진 씨한테 전단지를 왜 보낸 거니”라며 차갑게 굴었다.
그러자 오세린은 “이제 유진 씨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어때?”라고 제안했고, 주애라는 “왜 내가 말을 해야 해? 왜 밝혀?”라고 말하며 표정이 굳어져 버렸다.
그때 오세린은 녹취 파일을 주애라에게 들려줬다. 이후 오세린은 “이거 경찰에 신고하려고”라며 기 싸움을 했다. 주애라는 “어차피 가짜인데 네가 신고한들 뭐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아?”라고 언급했다. 오세린은 “진짜든 가짜든 내가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언니는 끝인 거야”라고 선포했다.
주애라는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고, 오셀니은 “원하는 게 뭐겠어. 유진 씨 며칠 얼굴 못 봤는데 언니가 데이트할 수 있게 약속 잡아줘”라고 얄밉게 굴었다. 그러자 주애라 표정은 한순간에 굳었다.
오세린과 남유진이 한 식당에서 만났다. 오세린은 “언니가 본부장님과 헤어진다고 잘 부탁한다고 했어요”라고 말했고, 남유진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유진은 주애라에게 연락했다.
주애라는 “세린이가 오해를 했나 보네”라고 말했고, 남유진은 “제대로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화를 참지 못한 주애라는 오세린을 찾아갔다. 주애라는 “신고하고 싶으면 신고해. 나도 끝이지만 너도 끝이야”라고 털어놨다.
한편 오세린은 엄마 윤길자가 보고 싶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그러던 중 자신이 하는 스카프가 윤길자가 쏟은 음식으로 인해 젖게 됐다.
윤길자는 “세탁해서 줄게요”라고 말했고, 오세린은 다시 방문해 엄마 윤길자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기고 결정했다.
시간이 흘러 윤
그때 오세린은 쓰러져있는 윤길자를 봤고, 놀라 “엄마, 엄마”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가게 안으로 정영준(이은형 분)이 들어왔다. 두 사람은 눈이 마주쳤고 서로 놀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