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 컴백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에스파의 새 미니앨범 ‘MY WORLD’가 발매됐다.
‘MY WORLD’는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선주문 수량만 총 180만장(5월 8일 기준)을 넘어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Spicy’(스파이시)를 비롯해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Salty & Sweet’(솔티 & 스위트), ‘Thirsty’(서스티), ‘I’m Unhappy’(아임 언해피), ‘‘Til We Meet Again’(틸 위 미트 어게인)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으며,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발랄하고 영(young)한 에너지가 돋보여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더불어 ‘Spicy’ 뮤직비디오 역시 하이틴 영화를 보는 듯한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상미와 더불어, KWANGYA(광야)에서 REAL WORLD(리얼월드)로 돌아온 에스파에게 일어나는 ‘이상현상’이라는 세계관 스토리가 더해졌다.
이와 함께 카리나는 “‘Spicy’를 들은 것은 좀 예전이었다. 한 번 듣고 이번에 타이틀곡을 정할 때 ‘Spicy’ 그런 곡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 곡이라 이제 여름이니까 그 곡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결정하게 됐다. 듣고 보면 알겠지만, 여름여름한 곡이다”라고 소개할 만큼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가 확실한 만큼 중독성을 담고 있다.
↑ 에스파 ‘Spicy’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Spicy’는 힙하고 키치한 매력이 터진다. 톡톡 튀고 발랄한 매력에 청량함이 스며들어 여름에 듣기 딱 좋은 ‘썸머송’의 매력도 가지고 있다. 이전에 느낀 강렬한 에스파의 매력과는 사뭇 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이지만, 발랄함이 더해져 에너지가 폭발한다.
특히 닝닝과 윈터의 고음은 ‘Spicy’한 맛을 더욱 배가시켜준다. 시원하게 지르는 고음으로 속이 뻥 뚫리는 매력을 주면서도, 후렴구에 팡 터지면서 짜릿하고 에너지가 폭발하는 느낌이 든다. 이런 점에서 ‘Spicy’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카리나와 지젤, 윈터와 닝닝이 페어로 주고 받는 파트들을 통해 기존 에스파의 곡에서 느낄 수 있던 티키타카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리나와 지젤의 파워풀한 래핑, 윈터와 닝닝의 탄탄하고 시원한 보컬로 ‘Spicy’의 매력을 더해준다.
퍼포먼스 역시 핫걸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당당하고 파워풀한 매력에 통통튀는 발랄함이 묻어 하이틴 느낌이 가득하다. 페어 안무로 에스파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음과 함께 이전에 보여줬던 전사의 모습과는 다른 캠퍼스를 즐기는 새내기들의 톡톡튀고 핫한 무대를 볼 수 있다. 포인트 안무 역시 챌린지를 하기 딱 좋게 포인트가 확실해 중독성을 가미해준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의 비주얼에 한 번 반한다. 전사와는 또 사뭇 다른 하이틴 비주얼로 이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