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첫키스’ 김종현 사진=KBS Joy |
1일 오후 KBS Joy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현주, 김종현, 차선우가 참석했다.
김봄 역을 맡은 김종현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아무래도 심경의 변화라고 해야 할까”라고 밝혔다.
그는 “목포에 왔을 때 어떤 감정으로 올라 왔고, 일락이가 대사를 던지는데 ‘나의 마음이 왜 이러지?’라는 상황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변화를 줄까에 대해 가장 많이 신경쓰고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시작은 첫키스’에서는 Y2K 감성이 묻어있는 레트로 뮤직들이 등장한다. 배우들은 가장 좋아하던 그 시절 노래를 꼽았다.
김종현은 “프리스타일의 ‘Y’. 굉장히 좋아하던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도토리 충전하던 그 감성”이라고 덧붙였다.
차선우는 “나랑은 조금 세대가 있어서 음악 시대가 막 겹치지는 않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왁스, 이수영 선배님의 ‘라라라’ 이런 노래를 도토리로 사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현주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방송부실에서 선곡 리스트를 뽑는 신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소품으로 그 시절에 리스트가 다 적혀 있더라.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그때 좋아하는
이현주는 “그 중에서 제일 기억 남았던 게 윤하 선배님의 ‘혜성’이다. 이 노래는 마음을 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시작은 첫키스’는 평생 단 한번인 그 해의 어느 봄, 서투르고 바보같지만 사랑이 고픈 세 청춘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컬 하이틴 코믹 로맨스 장르극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