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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지 故 문빈 추모 사진=DB |
우지는 25일 오후 故 문빈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 빈이 너무 많이 보고 싶네. 불과 일주일 전 까지만 해도 시간 내서 같이 춤추자고 형이 저한텐 무조건 일등이라고 유난히 밝은 미소로 얘기하 던 네가 아직도 생생한데 참 이 세상이 나쁘다 그치?”라고 말했다.
이어 “너처럼 멋있는 애가 나 같은 놈을 왜 그렇 게 좋아해줬는지 정말 표현도 잘 못하고 부끄럼 많은 형이라 미안해. 넌 정말 멋진 동생이었는데 내가 너에게 받았던 만큼만이라도 좋은 말 더 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거 하나 제대로 표현 못한 나 자신이 많이 부끄럽다, 빈아”라고 덧붙였다.
또한 “넌 나에게 너무도 큰 힘을 줬었어. 넌 언제나 내 음악 내 춤 항상 너무도 크게 인정해줬었고 좋아해줬었고 기대해줬었잖아. 쑥스러워서 가볍게 넘기는 척 해왔었지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모른다? 이제 와서 고백한다 이놈아”라고 밝혔다.
우지는 “날 너만큼 좋아해 준 동생도 없던 거 같아. 앞으로도 없을 거 같고 그래서 더 소중히 하고 아끼는 맘이 커져버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던지라도 해서 너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네가 형 생일선물로 사준 비빔면 진작에 다 먹어
한편 故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