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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찬 계약만료 사진=MK스포츠 DB |
최병찬은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지금 이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오가며 ‘어떤 말을 해야할까 어떻게 꺼내야 할까’ 수백번 생각하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016년부터 7년 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행복하고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랑만 받는 법을 알다 앨리스에게 사랑을 줄 줄아는 법도 배웠다. 그러기에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다. 그 긴 시간 동안 사랑만 해준 앨리스 고맙고 사랑한다. 그리고 늘 옆에서 함께해준 회사 직원분들,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찬은 “이제 서로 각자의 길을 걷지만 슬픈 이별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을 위해 더 멋있어질 우리 빅톤 멤버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 너무 길지않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하 최병찬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빅톤 최병찬입니다.
지금 이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오가며 어떤 말을 해야할까 어떻게 꺼내야 할까. 수백번 생각하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거 같습니다.
2016년부터 7년 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행복하고 너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랑만 받는 법을 알다 앨리스에게 사랑을 줄 줄아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러기에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어요 그 긴 시간 동안 사랑만 해준
이제 서로 각자의 길을 걷지만 슬픈 이별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을 위해 더 멋있어질 우리 빅톤 멤버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
너무 길지않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지금까지 빅톤의 최병찬 이었습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