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 정근우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3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3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최종 라운드가 진행된다.
앞서 투수 선발 최종 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는 투수와 유격수 선발이 진행된다. 먼저 포수는 기본적인 블로킹부터 2루 송구 정확도와 팝 타임(Pop time, 1루 주자가 도루할 때 투수가 던진 공을 포수가 잡은 순간부터 2루수 글러브까지 도착하는 시간) 등 수비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프로 구단 트윈스 출신 박재욱과 베어스 출신 최용제는 포수로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예상을 뛰어넘은 지원자들의 실력에 정근우는 “뭐 이런 볼이 다 있어”라며 감탄했다고. 호평이 이어질수록 이홍구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김성근 감독은 이홍구에게 심사위원석에서 퇴장할 것을 지시한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유격수 선발이 진행됐지만, 장시간의 대기에 지원자들의 컨디션에도 문제가 생겼다. 연속되는 지원자들의 실수에 정근우는 “수비를 예쁘게 하질 않아”라고 답답함을 토로했고, 이택근은 “유격수에서 완전 뒤통수를 맞네”라며 혼란스러움을
유격수 지원자들은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고 자신의 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류현인에 이어 정근우와 키스톤 콤비를 맞추게 될 1인은 누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투수 117명, 유격수 61명, 포수 27명까지 총 207명의 지원자 중 18시간의 대장정을 겪고 최종 선발된 ‘NEW 몬스터’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