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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발란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를 장악 중이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이에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FIFYT FIFTY(피프티 피프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50대 50을 의미한다. 그룹이 50이면 팬들의 50이 더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오는 “2집 앨범은 사랑에 서툰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렇기에 1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에 진정성을 담는 것을 늘 진지하게 생각해 왔다. 이러함을 뒷받침하듯 반응이 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Cupid’로 세 개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Billboard Global 200) 106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Billboard Bubbiing Under Hot 100) 12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Billboard Emerging Artists) 20위다.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오로지 글로벌 팬들의 입소문만으로 일궈낸 차트 인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특히 이 중 ‘빌보드 언더 핫 100’ (Billboard Under Hot 100) 진입은 케이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기간 내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케이팝의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새나는 “지금까지도 빌보드에 올랐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감사할 뿐”이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부분을 듣는 사람들이 받아드렸기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시오 또한 “정말 유명 차트에 이름을 올릴 줄 몰랐다. 처음에 소식을 듣고 입을 틀어막았던 기억이 난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노래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아란은 “곡이 좋아서 ‘잘 되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잘 될지는 몰랐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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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발란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를 장악 중이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자신들의 기록은 물론, 케이팝의 기록까지 새롭게 써 내려가는 그룹이 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새나는 “해외에서 몽글몽글함을 좋아해 먼저 들어준 것 같다. 주변에서 국내의 반응이 아직은 많이 없다고 하는데, 국내 팬들도 많이 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SNS에 올린 챌린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새나는 “현타가 오지 않았다. 오히려 재미있게 참여해 챌린지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키나는 “음악을 들어주는 분들은 물론, SNS에 챌린지를 해주는 많은 사람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거들었다.
끝으로 키나는 “팬들이 있었기에 빌보드 진입이 가능했던 일이다. 변함없는 사랑과 음악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시오는 “개개인의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해보면 좋을 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청담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