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송채환, 손녀 김시은 도우려다 사기당했다(종합)

↑ ‘금이야 옥이야’ 송채환이 사기를 당했다. 사진=‘금이야 옥이야’ 방송 캡처

‘금이야 옥이야’ 송채환이 사기를 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1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가게 보증금 문제로 고민을 하는 금강산(서준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강산은 가게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건물주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그때 기획사에 들어가게 된 금잔디는 친구와 통화를 했다. 통화를 끝내고 할머니 마홍도(송채환 분)를 보게 된 금잔디는 “우리 할머니 부럽다고 해”라고 말하며 마홍도를 안았다.

하지만 마홍도는 “가수 만든다고 회사에 가져다준 돈 찾아와야겠다”라고 말했고, 금잔디는 “아빠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금잔디는 “싫어. 이제 와서 그러는 게 어디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오디션 붙은 거 이번이 처음이야. 나 포기 못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산은 마홍도가 1000만원을 입금한 기획사와 연락이 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금강산은 “지금 이게 무슨 말이에요 장모님?”이라고 물었고, 마홍도는 “그게 말일세...”라며 말을 하지 못했다.

결국 돈을 준 기획사로 금강산, 마홍도는 찾아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사람은 없고 짐이 빠진 빈 사무실만 있었다.

이후 마홍도는 건물주로부터 “이 사람들 사기꾼이야. 임대료도 안 냈어”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마홍도는 놀라 기절했다. 정신을 차린 세 사람은 경찰서를 찾아갔다. 하지만 사기꾼들이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것이란 소식을 들었다.

급기야 마홍도는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