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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의 아이를 빌미로 악행을 저질렀다.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KBS2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이 오세연(이슬아 분)가 쓴 일기장을 보고 오열했다.
이날 오세연의 장례를 치르고 온 오세린은 오세연의 일기장을 봤다. 그는 오세연이 자신을 향해 쓴 속마음을 알게 됐고, 슬픔에 오열했다.
이후 오세린은 구치소에 있는 정현태(최재성 분)를 접견했고, 오세린은 정현태에게 “이제야 내가 얼굴을 제대로 보네. 나 당신이 죽인 오세연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현태는 “제가 그쪽 언니를 죽이지 않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오세린은 “웃기네. 그쪽 때문에 우리 언니는 죽은 것도 모자라 불륜녀 누명까지 썼어”라고 소리쳤고, “내가 어떻게 하는지 봐”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오세린은 정영준(이은형 분)를 냉동창고로 유인했다. 이후 문을 닫고 나오지 못하게 했다.
또한 기자를 매수해 “돈은 어떻게든 줄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오세린은 “정현태, 내가 말했지”라며 독기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한편 정현태는 구치소 안에서 다른 수감자와 말다툼했다. 수감자는 정현태 딸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
이를 들은 정현태는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라고 이야기했고, 수감자는 “쳐봐. 네 딸 데리고 산 사위는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약을 올렸다. 결국 분노가 폭발한 정현태는 수감자를 폭행했고, 징벌방에 수감됐다.
그 시각 주애라(이채영 분)는 정겨울(신고은 분)의 아빠 정현태의 기사를 보게 됐다. 그는 “이렇게 된 이상 겨울이를 유진 씨 집안에서 내칠 수 있겠어”라고 말하며 만족해하는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남유진 가족이 겨울이를 계속해서 예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정겨울을 함
주애라는 정겨울의 아이가 울자 “배가 고픈 거 같다”라고 말하며 우유를 주게 했다. 그 순간 주애라가 매수한 한 여인이 나타났고, 그는 아이를 들고 자리를 떴다.
이후 아이가 없어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정겨울은 오열했다. 이를 멀리서 주애라는 지켜보며 끊임없는 악행을 이어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