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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아이유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아이유는 배우로서는 본명 ‘이지은’으로 활동하며, 활동명 정리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아이유는 ‘아이유’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리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지은으로 올리기도 했는데 다 아이유라고 불러서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3월에는 아이유로 나왔다가, 5월에 이지은으로 나오면 기자분들도 헷갈릴 수도 있고 팬분들도 헷갈리 수도 있고”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다 아이유로 하기로 했다”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배우명, 가수명 다 아이유로 통일”이라고 외쳤다.
또한 이병헌 감독은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와 관련해 “이 말이 어색하다. 그가 나를 선택해준 비중해준 게 컸을 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허준석을 캐스팅한 이유. 어색하지 않죠? 홍완표를 캐스팅한 이유? 오히려 궁금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이병헌 감독은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 뭔가 어색하다.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는 아이유이기 때문이다”라고 짚었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성수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