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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애플 콜라보 사진=애플 |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Apple 강남에서는 Apple과 뉴진스(NewJeans)의 미디어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뉴진스가 참석했다.
이날 애플 측은 뉴진스와 Apple의 콜라보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1일부터, 음악 팬들은 ADOR 소속 K-pop 신예 그룹 뉴진스의 음악을 ‘팝업 스튜디오’에서 한정 기간 동안 공간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참가자들은 뉴진스의 히트 싱글 ‘OMG(Apple Music Edition)’을 특별한 청음 세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플 측은 “애플은 고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스토어를 또 오픈함으로서 한국과 공고한 관계를 이어가고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애플에게 대한민국 고객들은 매우 중요하다. 애플 리테일 전문팀은 최신 제품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들 팀원은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독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애플 스토어 리더 임지영 씨는 “첫 애플 스토어가 2018년 오픈한 이래로 지역적인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이날 영광스럽게 Apple 강남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애플TV+ ‘파친코’와 함께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 아이폰으로 촬영한 ‘일장춘몽’을 공개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한 뒤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드라마와 영화 등이 특별히 애플TV에서 소개되고 있으니 한 번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애플은 대한민국에서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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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버니즈 사진=Apple |
또한 애플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하게된 것과 관련해 민지는 “실제로 아이폰과 에어팟 맥스를 쓴다. 일상 생활에서 가까이 하는 만큼 콜라보가 의미있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니는 “옛날에 아이폰 셔플을 선물로 받았다. 음악으로 트는 게 있었는데 자주 쓴 기억이 있다”라고, 해린은 “평소에 음악듣는 걸 좋아해서 음악을 많이 듣는다. 공간음향 음악을 사용해 들으면 현장에 있는 느낌이 있어 ‘OMG’도 그렇게 듣고 있다”라고 경험을 이야기했다.
혜인은 Apple 강남 방문 후 “개인적으로 매장에 와서 제품만 보고 가는 게 아니라 직접 경험해보고 갈 수 있는 게 특히 좋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민지는 이런 콜라보 프로젝트를 한 이유와 관련해 “데뷔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 특별한 경험을 해드리고 싶어서 애플의 공간음향 음악으로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리면 좋지 않을까 했다”라고 답했다. 해린은 “이 곳에 방문한 동안은 뉴진스와 특별한 교감을 할 수 있다고 느껴서, 팬분들께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진스는 자신들만의 확고한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애플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뉴진스의 음악을 공간음향 음악을 이용해 다차원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공감음향은 가까이서 노래를 부르는 듯 입체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 속 혜인은 “개인적으로 진짜 앞에서 부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우리가 양 옆에서 부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는 “내 파트이기는한데 입체감이 되게 신기했다. 한 번 들어보시면 그런 느낌도 경험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대세’ 뉴진스, 대중들은 물론 팬클럽 버니즈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민지는 “우리는 무대를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 모습을 많은 분께서 솔직하다고 봐주시기도 하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봐주셔서 그렇지 않나”라고 자신들의 인기 비결을 꼽았다. 또한 하니는 “일단 우리도 버니즈 분들을 너무 뵙고 싶다. 지금은 다양한 채널들로 소통을 하고 있지만, 빨리 만나 뵐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콘서트 계획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해린은 “뉴진스를 생각했을 때, ‘구름’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보는 사람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 않나. 그런 것처럼 우리도 많은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부분으로 봐주시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들을 ‘구름’에 비유했다. 다니엘은 “뉴진스 하면 가족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그룹인 것 같다”라고 정의했다. 더불어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을 안했던 것 같다. 되게 너무나 감사하고 올해 여름 해외에서 볼 버니즈분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혜인은 “이번 년도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다양한 면에서 성장해나가는 것”이라고, 민지는 “우리가 솔직한 이야기들을 해왔다. 앞으로 우리가 성장해오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써지지 않을까”라고 뉴진스가 써내려 갈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역삼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