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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쿠퍼가 서울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
음악과 테크놀러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세계적인 시청각 예술가, 영국의 일렉트로 닉 뮤지션 맥스 쿠퍼(Max Cooper)가 오는 4월 15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맥스 쿠퍼는 런던에 기반을 둔 일렉트로니카 및 테크노 프로듀서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 났다. 그는 정규 음악 교육 대신 과학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이어가면서 음악 작업을 병행해 갔다.
2007년 앨범 ‘Human’을 발표하면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한 그는 지역 테크노 클럽에 서 음악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2008년 노팅엄 대학에서 컴퓨터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런던 UCL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던 2010년, 맥스 쿠퍼는 음악에 전적으로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맥스 쿠퍼는 전자 음악과 시각 예술을 과학적 탐구와 결합하면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어낸 뮤지 션이다. 그의 작품은 정서적 공명과 감각적 몰입을 전달하며, 설치, 라이브 공연, 몰입형 시청각 경 험,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뮤직 비디오를 통해 전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그의 레이블 Mesh는 예술, 수학, 영화, 무용, 과학, 건축, 심리학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학제 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음악과 예술 및 과학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영국 바비칸 센터, 프랑스 TV,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케임브리지 대학 생명과학 연구소인 바브라함 연구소, 오디오 기업 L-어쿠스틱스 등과 협업했으며 필립 글라스, 닐스 프람, 마이클 니만, 테리 라일리를 비롯한 현대 클래식 음악가들의 음악을 재작업했다.
맥스 쿠퍼의 이번 첫 서울 공연은 2022년 발표된 그의 6번째 스튜디오 앨범 ‘Unspoken Words’의 작품들을 포함해 120분 간의 라이브 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관객들은 탁월한 비주 얼 아트와 함께 하는 그의 음악 세계를 3D 오디오비주얼 가로 20m 수퍼 와이드 스크린으로 펼 쳐지는 입체적인 무대와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본 공연은 2019년 런칭한 일렉트로닉 음악과 디지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프렉티스 (PRECTXE)’가 기획 주관한다. 팬데믹 이후 다시 대중과 만나는 프렉티스의 라이브 프로그램 ‘1001 오딧세이’ 시리즈 중 첫 번째 에피소드로서 맥스 쿠퍼의 라이브와 함께 2023년 첫 번째 ‘1001 오딧세이’를 만드는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다.
먼저 뉴욕 출신으로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노련한 프로듀서이자 뛰어난 퍼포머, ‘헤드리스 호스맨(Headless Horseman)’, 그의 이름은 실제로 뉴욕 맨해튼 근처의 역사적인 마을 ‘슬리피 할로우’ 근처에서 자라면서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이 깊게 각인된 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되어 인생의 전환점들을 거치면서 ‘목없는 기수’를 자신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에서 태어나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고 20대 중반부터 잘츠부르크와 베를린 레이브 컬쳐 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 ‘엑스 틴(X Tin)’, 자신의 레이블 Hexa Records와 함께 서울의 전자음악과 테크노 씬을 갱신시키며 마드리드의 ‘Semantica Records’ 등 국내외 저명한 테크노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