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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송이 배우 유아인을 지지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사진= DB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 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유아인은 “많은 분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 제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이를 본 김송은 댓글로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 거 알죠? 의리남”이라고 적었다.
한편 유아인은 영화 ‘승부’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