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아인 사과, 배우 유아인이 마약 조사 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DB |
유아인은 28일 자신의 SNS에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많은 분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라며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경찰은 당초 유아인을 지난 24일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변호인 측 반발로 한차례 무산됐다. 이후 27일에 조사를 받게 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