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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행’ 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붐, 영탁, 송진우가 섬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붐이 빽토커가 아닌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을 직접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드디어 가는구나. 화면으로 배운 거랑 좀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5일 전부터 잠을 잘 못 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섬이 많이 춥다”라고 덧붙이며, 콜록거려 애잔함을 더했다.
붐은 “이 멤버가 아니었으면 나는 못갔을 것 같아 진짜로”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영탁이 제일 (잘 할 거다). 경험자고”라며 든든함을 드러냈다.
그는 “영탁은 힘을 주는 동생. 에너지가 넘치고 ‘안다행’ 경험도 있고”라고 말했다.
붐은 “영탁이는 일단 굉장히 빠르다. 뭐든지”라고 극찬, 안정환은 “돌격 대장이다. 카메라보다 먼저 간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붐은 “송진우는 파워이다. 파워. 뭔가 힘든 일이나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셋이 에너지를 주고 충전하면서 신이 느껴지는 멤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붐이 갔구나. 진짜 기어코 갔네. 내가 잘 보냈지? 그 자리에만 몇 년을 앉아 있었냐”라고 뿌듯
현주엽은 “붐이 가기를 손꼽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 넘어지고 뭐 할 때 웃고 그걸 보고 있는데 나가서 직접 경험해보고 이론하고 실제하고 다르다는 걸 경험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바라던 바가 이뤄졌다. 붐이 나갔잖아. 책상에서만 배워서 잘 될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