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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사진=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캡처 |
2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금강산(서준영 분)이 자신의 아내를 애타게 찾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잔디(김시은 분)는 아빠 금강산에게 화장하는 모습을 걸려 혼나고 말았다. 이후 학교에 가기 전 화장실에서 친구와 춤 연습을 했다.
금잔디의 친구는 금잔디의 아이라인이 뭉개진 것을 발견했고, 금잔디는 아빠에게 걸려서라고 답했다. 금잔디의 친구는 “너희 아빠 존잘이잖아. 처음 봤을 때 아이돌인 줄”이라고 말해 금잔디를 우쭐하게 만들었다.
이어 금잔디는 춤 연습을 더하고 학교에 가자고 했으나, 친구는 “엄마한테 걸리면 혼난다”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를 듣던 금잔디는 “짱나는 엄마라도 있으면 좋겠다, 난”이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옥미래(윤다영 분)의 집안 모습도 공개됐다. 황찬란(이응경 분)은 옥미래에게 선을 보라고 제안했다. 금수저 집안의 아들이라는 소리에 최수지(조향기 분)는 옥미래를 깎아내리는 말을 했고, 황찬란은 발끈했다. 황만석(김호영 분)은 이에 황찬란에게 “재혼생각이나 하라”며 오히려 화를 내며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금강산은 아내를 찾는 전단지를 돌리던 중 금잔디와 같은 반 아이들의 학부모인 최수지와 또 다른 이를 마주했다. 그는 그들이 말하는 일타강사 이야기를 들었고, 학원비를 물어봤다. “국영수 묶어서 200?”이라는 대답해 당황했고, 최수지는 금강산을 무시한 채 자리를 떠났다.
옥미래는 면접을 보러 가는 길 계단으로 가려고 했으나 청소로 인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폐소공포증 증상으로 인해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몰래 계단을 이용해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에서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으나, 원장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라 조금 걸린다”라고 말하며 면접을 마무리했다. 옥미래는 상심하며 “100% 떨어지겠죠?”라고 장호식(안용준 분)에게 물었고, 장호식은 “100% 꼭 다시 뵙고 싶긴한데, 우리 원장님이 시간 약속 안지키는 사람을 질색하셔서”라고 답했다.
금강산은 마홍도(송채환 분)와 이예주(강다현 분)와 밥을 먹던 중 홍인동 인근 야산에서 백골이 발견됐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세 사람은 충격에 행동을 멈췄고, 금강산은 홀로 야산으로 뛰쳐 올라갔다.
그는 형사에게 성별이라도 확인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후 40대 남성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그런 가운데 금잔디는 옥준표(김하겸 분)와 싸우게 됐다. 옥준표가 금잔디에게 엄마가 집을 나간 것으로 시비를 건 것. 이
이에 마홍도가 와 금잔디를 보호했고, 최수지는 옥준표를 감싸며 “엄마없이 자란 것은 티가 난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를 들은 금잔디와 마홍도는 둘 다 분노했고, 마홍도는 최수지의 머리채를 잡으며 재차 싸움이 벌어졌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