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X이승기, 오랜만에 MC로 재회…SBS “‘강심장 리그’ 준비 중”(공식)

↑ ‘강심장 리그’ 강호동 이승기 MC 사진=DB

‘강심장’이 돌아온다.

SBS 측은 20일 오후 MBN스타에 “강호동, 이승기와 강심장 리그(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심장’은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예능으로, 화요일 심야 예능 왕좌에 오른 것은 물론 토크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스트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유쾌한 입담을 발휘, 방송 직후에 뜨거운 화제성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강호동과 이승기는 2009년 첫 방송 때 함께 호흡을 맞추며 1대 MC로 활약했다.

이후 강호동이 하차한 뒤에는 이승기 단독 MC 체제로 이어졌고, 신동엽, 이동욱이 3대 MC로 나섰다.

그런 가운데 10년 만에 ‘강심장’이 새롭게 단장해 돌아오는 것은 물론, 오랜만에 강호동, 이승기의 조합이 성사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토크쇼 가뭄인 현재 ‘강심장 리그’(가제)가 토크쇼 부활의 시작점이 되어줄지,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