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짓궂고 야한 농담 돈 벌려고 하지만…펑펑 울 때도 있다”(오피스 빌런)

↑ ‘오피스 빌런’ 신동엽 사진=채널S X MBN

‘오피스 빌런’ 신동엽이 최악의 빌런을 공개했다.

20일 오전 채널S X MBN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는 사연들 중 기억에 남는 최악의 빌런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호는 후배 사원을 힘들게 하는 상사를 빌런으로 꼽았고, 홍현희는 아직까지 없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성적인 농담을 하는 상사가 나왔었는데 그게 조금 보면서 많이 불쾌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능인이지만 농담을 했을 때 상대방이 같이 재밌어해야 농담이지 상대방이 불쾌해하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 모멸감과 수치감을 느끼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심지어 의도적으로 자꾸 어떤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농담을 하는 것보고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라고 지적했다.

신동엽은 “나도 재밌게 하려고 짓궂고 야한 농담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돈 벌려고 하지만 죄책감을 가지고 펑펑 울 때도 있다”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그런 것도 아니고 사회 생활을 하는데 함부로 한다는 게 조금 못마땅했다”라고 최악의 빌런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엽은 야한 농담을 기분 안나쁘게 하는 노하우러 “무조건 상대방을 배려 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한편 ‘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직장인 멘탈관리 필수템이 되어줄 프로그램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