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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멤버들이 폭소만발 청춘레이스를 선보였다. 사진=‘1박 2일’ 방송 캡처 |
지난 1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청춘 여행’에서는 OB팀과 YB팀의 쫓고 쫓기는 청춘 레이스 2탄이 펼쳐지며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지난주 ‘청춘 여행’ 첫 번째 미션 ‘다랭이 마을 빙고투어’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OB팀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승리의 베네핏으로 YB팀보다 10분 일찍 출발한 OB팀은 다음 미션지인 스카이워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멘붕에 빠졌다.
OB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이 ‘스카이워크 의리 게임’에 나섰다. 10분 내로 3개의 고난도 포즈에 성공해야 했고, 첫 번째 3인 포즈에서 김종민이 겁을 먹자 연정훈과 문세윤이 그의 손을 잡아주며 가까스로 성공,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급기야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은 이어진 두 번째 포즈 그네타기에서 포기를 선언, 또 다른 겁쟁이 문세윤이 김종민 대신 그네에 탑승하며 두 번째 포즈까지 성공해 멤버들 간 의리를 입증했다.
뒤따라온 젊은 피 YB팀 딘딘, 나인우, 유선호는 스카이워크 미션에서 무서워하면서도 OB팀보다 훨씬 빠르게 미션을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고, 최종 우승을 향해 한 발자국 다가가는 등 흥미진진한 대결을 이어갔다.
다음 미션 수행을 위해 남해 ‘보리암’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청춘이여 뜨겁게 달아올라라’ 미션에 임했다. 멤버 한 명이 머리에 뇌파 탐지기를 착용 후 남은 두 명이 평정심을 흩트릴 수 있도록 자극한 뒤 30초 안에 뇌파 탐지기 수치의 불이 끝까지 올라가면 성공인 것. OB팀에서는 연정훈이 뇌파 탐지기를 착용했고 그 옆에 있던 김종민과 문세윤은 연정훈에게 나이가 많다고 하거나 한가인을 언급하는 등 거침없는 발언을 선사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결국 김종민이 “세윤이 닮았어”라는 말에 연정훈은 평정심을 잃고 탐지기 수치가 끝까지 치솟아 멤버들 간 티키타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YB팀은 딘딘이 뇌파 탐지기를 착용했다. 나인우와 유선호는 딘딘이 열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딘딘은 나인우의 스킨십 한 번에 수치가 올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OB팀의 미션 승리. 결국 최종 미션지에서도 OB팀이 먼저 미션에 참여했고, 카누를 타고 사도를 가서 보물을 획득 한 팀이 최종 우승이었다. OB팀과 YB팀은 열심히 노를 저은 뒤 바다를 가로질렀고, 이동 중 김종민과 연정훈은 카누 타기에 적성을 찾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웃음 가득한 얼굴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 또한 짓게 했다.
반면 YB팀은 엉망진창으로 노를 저어 짠내를 유발했다. 비록 카누 체험에는 엉성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을 응원하는 등 ‘열정’ 가득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엎치락뒤치락 끝에 청춘 보물찾기 미션에서는 OB팀이 승리했고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남해 한 상이 주어졌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차지하게 된 OB팀은 행복한 시간을 맞이했다. 해신탕, 새조개 시금치 숙회, 멸치 회무침 등 남해의 특산물로 만든 남해 한 상이 멤버들 눈앞에 펼쳐졌고 엄청난 메뉴의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개인전 3종 경기가 발발했다.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들이 진행될 것을 예고해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