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재중이 첫 ‘신랑수업’에서 럭셔리한 집부터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신랑수업’ 방송 캡처 |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규한의 ‘본섹남’(본업에서 섹시한 남자) 매력과, ‘한국 유일’ 여성 아이스하키 감독이자 국가대표인 안근영 감독과 소개팅을 한 김용준의 하루가 펼쳐져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뉴페이스’ 김재중이 베일에 싸인 털털한 일상과 ‘재중 하우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첫 출연한 김재중은 ‘절친’ 박태환의 시범에 힘입어 ‘앙’ 애교를 선보여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또한 김재중은 호구 조사 도중, “올해 일본 CDTV 조사에서는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 1위다. 제 밑에 BTS 멤버가 2명이 있어서 잘못된 차트다 싶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재중의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멋진 소품이 즐비한 침실에서 눈을 뜬 김재중은 터프하게 침구 정리를 한 뒤, 긴 복도를 지나 거실로 향했다.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재중 하우스’에 대해 그는 “포근하면 집 밖에 안 나갈까봐 일부러 집 같이 안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중은 ‘양자역학’ 유튜브를 보며 지적인 매력을 뿜었다. 그런가 하면, 꽉 찬 냉장고에 대해서는 “결혼하는 단계에서 단점이긴 한데, 누나가 8명이다. 김치를 엄마한테도 받고 누나들의 시어머니한테도 받다보니 냉장고가 꽉 찼다”고 밝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후 김재중은 요리에 돌입했는데, 김치찌개에 MSG 2종과 캡사이신을 투여하는 등 ‘맵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꽃꽂이 솜씨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러다 외출에 나선 김재중은 택시를 탔는데, 여기서도 택시 기사에게 결혼 공격을 당해 짠내를 자아냈다.
특히 그는 “(여자를) 너무 고르는 것 아니냐”는 택시기사의 허를 찌르는 질문에, “한국에 있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잘 안 되네요”라며 슬픈 눈빛을 발산했다.
잠시 후, 재래시장에 도착한 김재중은 자신이 산 명란젓을 그 자리에서 맛보는가 하면, 익숙하게 장바구니를 꺼내며 털털한 성품을 드러냈다. 장을
이 모습을 본 ‘멘토’ 한고은은 “혼자놀기 만렙”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남은 음식을 살뜰하게 포장한 김재중은 그대로 귀가하며 소소한 일상을 마무리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