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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고향 여주에서 다시 깨어난 돌쇠84 DNA를 선보인다. 사진=MBC |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주 고모 댁 농사일을 도우며 돌쇠 DNA를 깨우는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오랜만에 방문한 여주 고모 댁에서 푸짐한 ‘육해공 한 상’으로 배를 채운 뒤 밥값을 하러 고모부가 운영하는 농장으로 출동한다.
기안84는 그동안 힘쓰는 일을 척척 잘하는 모습으로 ‘돌쇠84’라는 별명을 얻었던 터. 다시 깨어나는 그의 돌쇠 DNA에 프로 농사꾼 고모 부부도 “일을 잘하잖아”라고 인정한다고 전해져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기안84는 소똥 냄새로 가득한 축사에서 삽질 부스터를 가동하며 똥을 퍼 나른다. 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소똥 치우기 노동 강도에 그는 “‘피지컬: 100’ 찍는 것 같다”라며 금세 지친 기색을 보이지만, 훅 떨어지는 체력에도 끝까지 열심히 일을 돕는 ‘열심84’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기안84는 평생 처음 보는 소들의 ‘톱밥 파티’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소똥이 치워진 자리에 곱게 깔린 톱밥에 흥분하며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소들의 모습을 보곤 “소들 톱밥 파티하네”라고 신기해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기안84는 축사에 이어 밭으로 이동해 어김없이 삽질 부스터를 가동하며 퇴비 뿌리기에 나선다.
고단해도 계속하게 되는 농사일 중독 증세를 보이며 네버 엔딩 삽질을 이어간다. 일손을 도우려 애쓰는 ‘돌쇠84’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