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여자’가 흥미진진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측은 10일(오늘)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최윤영 분)의 등장으로 시작된 예고 영상은 백화점에서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짝사랑 상대인 서태양(이선호 분)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영상 속 정겨울(신고은 분)은 손빨래를 하거나 직접 장을 보며 가정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생일인 거 시댁에서 모르냐”는 의붓오빠 정영준(이은형 분)의 물음에 당황하며 둘러대고, 차영란(김예령 분)과 남유진(한기웅 분)에게 핍박 받는 결혼 생활이 그려지면서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의문의 집으로 향한 서태양이 문전박대를 당한 뒤 난처한 표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그에게 감춰진 깊은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도피할 곳이 없던 정겨울은 한편 오랜 친구 주애라(이채영 분)를 의지하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대략 30초의 예고 영상을 통해 여섯 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엿볼 수 있다”며 “드라마와 캐릭터를 향한 배우들의 열기는 얼어붙은 추위도 녹일 만큼 세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