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사진=더하기미디어 |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성리는 수록곡 ‘잘 있나요’ 녹음을 끝내고 11일 음원을 발표한다.
성리는 이번 가창을 통해 슬픔의 정서를 표현했다. ‘그대는 괜찮은가요 / 벌써 나를 잊었나요 / 내겐 아직 남아있죠 / 날 위해 웃어주던 그대의 얼굴’이라는 후렴구의 느낌처럼 헤어졌지만 잊지 못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는 곡이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과 노랫말이 성리의 감성 깊은 보이스와 멋진 조화를 이룬 이 곡은 듣는 이들의 슬픈 감정을 이끌어 내는 발라드로 완성됐다.
이 곡은 쿨과 조정석이 부른 메가 히트곡 ‘아로하’의 작곡가 위종수가 곡을 쓰고, 작사가 사마천과 가수 태남이 노랫말을 썼다.
2012년 케이보이즈(K-BOYS)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성리는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2020년 MBN ‘보이스트롯’ 이후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 본선 3차전까지 활약하며 ‘치명미 트로트돌’로 불리며 매력을 과시했다.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연출 박만영·극본 김인영)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김태주(이하나 분)와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임주환 분)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이야기로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아이돌그룹 멤버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무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성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OST를 통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성리의 ‘잘 있나요’는 11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