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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아이즈원, 엔하이픈, 케플러 등 3·4세대를 대표하는 그룹들의 뒤를 잇는 ‘보이즈 플래닛’의 5세대 신인 보이그룹 데뷔조의 윤곽이 좁혀지고 있다. 사진=Mnet |
지난 2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첫 번째 글로벌 투표에 따라 2차 미션에 진출한 52명의 연습생의 이름이 차례로 호명됐다. 98명으로 시작해 어느덧 반절에 가까운 46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가운데 첫 방송부터 한 번도 데뷔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은 연습생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시그널송 테스트에서 각 그룹의 센터로 활약했던 K그룹 성한빈과 G그룹 장하오를 비롯, 이회택(펜타곤 후이), 김지웅, 한유진, 김규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이즈 플래닛’은 첫 방송을 앞두고 전 출연자가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시그널송 ‘난 빛나 (Here I Am)’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각각 K그룹과 G그룹의 센터로 무대에 선 성한빈과 장하오는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수준급 노래와 춤 실력,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방송 이후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다. 모든 능력치를 고루 갖췄다는 점에서 ‘육각형 연습생’이라는 수식어도 붙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미 탄탄한 고정 팬덤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을 포함한 국내 주요 스팟은 물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이들을 응원하는 팬덤의 광고물이 부착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성한빈과 장하오는 연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다정히 조언을 해주는 등의 따뜻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는 ‘보이즈 플래닛’이 강조한 연습생들 간 성장과 화합의 스토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습. 성한빈은 1차 미션 파트 분배하는 과정에서 타 연습생에게 킬링파트를 양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첫 번째 글로벌 투표 결과 성한빈은 TOP9 1위로, 장하오는 5위로 데뷔권에 안착했다.
방송 이후 1위 자리를 내어준 적 없는 성한빈과 1·2주 차 7위에서 2계단 오르며 상승세를 탄 장하오까지 시그널송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던 두 사람이 꾸준히 데뷔권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보이즈 플래
방송 첫 회부터 실시간 투표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등 시청자들의 굳건한 지지 속에 견고한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로 하여금 화제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이들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