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 민성욱에 진실을 말하지 못한 이유 “딱했다”

↑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 민성욱 사진=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가 민성욱에게 공모전과 관련해 진실을 말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는 과거 장영식(민성욱 분)의 그림 공모전에 관한 진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란(장미희 분)은 장영식에게 그림을 불태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상준(임주환 분)은 “그 그림 화실 앞에서 영식이 형 어머니가 찢은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영식은 믿지 않았다.

이후 장세란은 “영식이 엄마를 찾아야겠다”라고 다짐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과거 회상씬에서는 장세란, 이상준이 장영식의 그림을 들고 화실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이때 화실 앞에 있던 장영식의 친모를 마주하게 됐다.

장세란은 장영식 친모에게 “영식이가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알았냐. 영식이 지금 아프다. 병원에 데리고 갈 거 아니면 힘들게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장영식 친모는 두 사람이 가지고 있던 그림통을 발견했고 “내 아들 그림 훔쳐 가는 거냐”라며 분노?다.

이에 장세안은 “언니보다 내가 영식이를 더 아끼고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아들 걱정 말고 언니나 챙겨라”라며 공모전으로 향하려 했다.

“그걸 왜 네가 가져가”라고 말하며 그림을 빼앗은 장영식 친모는“내 아들에게 바람 넣지마”라며 그림을 찢어버렸다.

결국 장영식의 그림은 파손된 작품으로 분류 되면서 공모전에 접수하지 못했다.

한편 장세란은 장영식에게 솔직하기 이야기하지 못한 이유로 “내 조카가 너무 딱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준은 “이제 상처를 받건 말건 사실대로 이야기 해야겠다”라고 답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