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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타임’ 팀 8시 사진=JTBC ‘피크타임(PEAK TIME)’ 캡처 |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 4회에서는 팀 8시의 1라운드 대결이 공개됐다.
1라운드 ‘라이벌 매치’에서 걸그룹을 주제로 대결을 펼치게 된 팀 8시는 애프터스쿨의 ‘BANG! (뱅!)’을 선곡해 본격적인 경연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팀 8시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멤버 해리준, 준서, D1이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퍼포먼스에 저희만의 생각을 넣었다”고 밝혔다.
멤버 D1은 “왜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맨 처음으로 올픽을 받았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본 무대에서 팀 8시는 꽉 찬 에너지와 프레쉬한 매력으로 ‘BANG!’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칼 각이 돋보이는 군무부터 강렬한 래핑, 폭발적인 고음까지 다채로우면서도 안정적인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가 심사위원들과 다른 참가팀 모두의 감탄을 유발케 했다.
팀 8시의 무대에 심사위원 송민호는 가슴을 부여잡은 채 “한 방 크게 맞았다.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다. 다른 팀들도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규현도 “만든 안무다 보니 딱 맞는 옷을 입고 하는 느낌이다. 소름이 돋았다. 군무로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본 것 같아 감동했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김성규는 “X잘하니까 넋을 놓고 봤다. 진짜 팬이 됐다”고 비속어를 섞어가며 감탄했다. 심재원은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다음 무대 할 친구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팝핀을 오랫동안 해온 멤버 준서의 능력치를 알아본 박재범은 “아무리 연습해도 흉내 낼 수 없는 끈끈함이 느껴진다. 안무 완성도 자체가 ‘어나더 레벨’”이라고 칭찬했다.
‘라이벌 매치’ 결과 팀 8시는 타 팀들이 기피하는 걸그룹 미션을 멋지게 해낸 것은 물론, 올픽끼리의 빅매치에서 승리를 이뤘다.
이에 글로벌 누적 투표 수의 2배를
멤버 D1은 “라이벌 매치를 팀 2시와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상대를 리스펙하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2라운드 ‘연합 매치’가 시작된다. 연습 과정부터 흥미를 자아낸 가운데, 팀 8시가 또 어떤 웰메이드 무대를 완성할지 시청자들과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