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안홍진이 자신의 남편 죽음과 관련해 혼자 책임을 지려하자 분노했다. 사진=‘내 눈에 콩깍지’ 방송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KBS1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김해미(최윤라 분)가 차윤희(경숙 분)의 자백이 담긴 USB를 듣게 됐다.
이날 김해미는 USB 안에 심원섭(안홍진 분)과 차윤희가 장세준(정수환 분)과 김도진(신정윤 분)에 얽힌 진실을 말한 음성을 확인했다. 소스라치게 놀란 김해미는 “이게 다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김도식(정수한 분)“우리 형 누가 죽였다고? 말 좀 해봐”라고 소리쳤다.
이영이는 “맞아. 들은 그대로야. 본부장님과 도진 오빠가 시비가 붙었나 봐. 오빠가 다쳤는데 부사장님이 은폐하려고 심원섭을 시켜서 오빠를 빠트렸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오빠가...나도 최근에 알았어”라며 “전부 다 고소할 거야. 죗값 치르게 만들 거야”라고 털어놨다.
김해미는 “새언니. 경준 오빠랑 이 일 때문에 헤어진 것에요?”라고 물었고, 이영이는 “맞아요. 경준 씨도 최근에 알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이영이는 “본부장님이 언제부터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때 사고 피해자 아내라는 것도 본부장님이 최근에 안 거 같아요”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도식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 오자마자 가족 모두에게 김도진 죽음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김도식은 “우리 형 어떡해요. 억울하고 불쌍해서 어떡해요”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들은 오은숙(박순천 분)은 오열했고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라며 오열했고, 가족들도 분노에 가득차 소리쳤다.
그 순간 이영이는 경찰에게 심원섭이 자수했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갔다. 이영이는 심원섭에게 “무턱대고 다 당신이 했다고 하면 넘어갈 줄 알아? 내가 다 고소할 거야”라고 소리쳤고, 심원섭은 “나도 죽이려고 했던 거 아니야. 실수였어”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하게 됐다. 심심한 사과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영이는 “당신 미쳤어. 혼자 한 거 아니잖아”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이영이가 자리를 뜬 후 장경준(백성현 분)“니 뜻대로 되지 않을 거야. 기다려”라고 조용히 심원섭에게 경고했다.
장경준은 아
그러나 장이재(김승욱 분)는 “아버지는 아들을 감옥에 보낼 수 없다. 이영이 씨에게 보상은 하마”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장경준은 “죄송합니다. 아버지도 오늘부터 제 적이 되시겠네요”라고 말하며 인사를 한 뒤 나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