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 선우은숙 “♥유영재 고자라도 상관없었다”라는 발언에 보인 반응은?

↑ ‘돌싱포맨’ 김준호가 선우은숙의 연애 스토리를 듣고 격하게 반응했다.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돌싱포맨’ 김준호가 선우은숙의 연애 스토리를 듣고 격하게 반응했다.

김준호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과 함께 선우은숙, 최성국, 아유미의 러브 스토리를 들으며 놀라운 감정 이입을 드러냈다.

이날 김준호는 선우은숙이 운명 같은 연애 이야기를 하던 도중 “당시에는 고자라도 상관없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자, “상민이 형 앞에서 고자 이야기하면 안 된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선우은숙과 아유미가 결혼을 위해 종교의 힘을 빌렸다고 하자 “두 분처럼 절실해야 한다”라며 진중함을 내비쳤다.

김준호는 ‘전주 이(李)씨’라고 밝힌 아유미에게 “성이 아씨가 아니냐”고 되물어 엉뚱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한 최성국에게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선우은숙이 자신을 향해 “여자 친구가 있어 관리하는지 어려 보인다”라고 칭찬하자 기다렸다는 듯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을 ‘흙색’이라고 표현, 세 사람과 선을 그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최성국을 향해 장인어른과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다가도 순식간에 사악하게 돌변, “동년배니까 대화가 될 것 같다”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김준호는 선우은숙, 최성국, 아유미가 각자의 배우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애정도 테스트를 손쉽게 통과하자 부러워했다.

그 또한 김지민에게 전화 걸었지만, 눈치 백단 그녀에게 엎드려 절 받기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 짠내를 유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