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해명, 10억대 추징금 부과→소속사 “탈루 NO, 수정신고 후 자진 납부”(공식)

↑ 권상우 세금 누락 탈루 의혹 반박 사진=DB

배우 권상우가 10억대 추징금을 부과받고 세무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반박했다.

수컴퍼니 측은 28일 오후 MBN스타에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어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 하여 자진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주경제는 권상우가 지난 2020년 초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대에 이르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는 본인이 세운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세무조사 이후 모두 매각했다.

한편 배우 이병헌도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라며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