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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리버리맨’ 방민아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방민아는 “단벌로 촬영한 것과 관련해, 소재 자체가 드레스 소재였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처음 촬영을 시작한 것이 7월인데 유독 작년 여름이 짧은 동안 강하게 더운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엄청 더웠는데 이후 가을은 잘 보낸 기억이 있다. 뒤에 단벌 의상이 바뀔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본방사수를 해주시면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방민아가 맡은 강지현은 영혼이자 귀신이다. 그는 “지현이가 영혼이다 보니까 연기를 할 때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었다”라고 답했다.
방민아는 “혼자서 상상을 많이 했었어야 했다.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조금 헷갈렸었어서 감독님한테 여쭤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내가 하는 연기가 맞는가에 대해 물어본 적 있는데 ‘너가 하는 지현이가 맞는 거다’라는 말을 우직하게 던져주셨다. 그 말 한 마디 때문에 현장에서 날라다녔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방민아는 “감독님의 말씀을 믿고 오히려 귀신이다 보니까 펼칠 수 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고 아이템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촬영 끝나고 오히려 후회가 많았던 역할이지 않았나. ‘
더불어 “특이점은 귀신은 아무것도 잡지를 못해서 그게 좀 어려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도 만지지 못하고, 사물을 만지지 못하다 보니까 리액션으로만 반응을 보였던 것 같다. 어떻게 지현이가 해냈을지 지켜봐주셔라”고 궁금증을 자극했다.
[신도림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