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아이돌 스타일링, 생각보다 잘 어울려…아직 죽지 않았구나 싶었다”

↑ 황민현 ‘Hidden Side’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가수 황민현이 또 다르게 찾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황민현의 미니 1집 ‘Truth or Li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된 가운데 황민현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황민현의 앨범 타이틀곡 ‘Hidden Side’는 내 안의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또한 한층 과감해진 황민현의 매력과 듣는 이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와 관련해 황민현은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황민현은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비춰지는지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 내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대외적으로 내 이미지가 부드럽고 다정하고 온화한 느낌으로 알려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더욱더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에 준비하면서 알게 된 점은 ‘환혼’ 촬영을 하다 보니까 1년 4-5개월 정도를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황민현은 “샵에 가더라도 베이스 메이크업만 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활동 준비를 하면서 과감하고 파격적인 도전을 많이 했다”라고 짚었다.

그는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이런 아이돌 스타일링을 해도 괜찮구나. 죽지 않았구나’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뉴이스트 멤버들의 들은 솔로 데뷔 응원과 관련해 황민현은 “단체 톡방이 아직 있다. 특별한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메시지를 주고 받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에도 다들 전화를 주는 멤버도 있었고, 톡방에서 축하해주는 멤버도 있었다. 백호는 같은 회사에 있어서 오고 가면서 ‘작업 잘하고 있냐’ 이런 말도 하고, 응원 잘하면서 꽃길을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광장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