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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남매가 용감하게’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쳐 |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헤어진 신무영(김승수 분)와 김소림(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은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모르겠지만 아프면 병원에 가. 구급차 불러줄 테니까”라며 “그렇게 아프면서 회사는 왜 다니는 거야?”라고 의심스러운 눈치를 보냈다.
이에 신무영의 전처 오희은(김경화 분)은 “우리 지혜(김지안 분) 때문이잖아요. 나 죽기 전에 지혜 결혼시키고 싶어. 네 아빠랑 결혼식장에 같이 앉아있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혜는 “그럼 남수(양대혁 분) 씨랑 최대한 빨리할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오희은은 “에이 내가 봐도 남수 씨는 아니더라. 너한테 소개하고 싶은 근사한 청년이 있어”라며 재벌 2세를 언급했다.
이어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네가 결혼 잘하려면 엄마가 이사 타이틀이 있는 게 낫지”라고 덧붙였다.
신무영은 “지혜는 오희은 씨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인형이 아닙니다. 본인 치료에나 신경 쓰세요”라고 발끈했다.
이때 신지혜는 “엄마, 김소림 씨 회사에도 사직서 내고 아빠랑 헤어졌대”라고 말했다. 오희은은 신난 표정으로 “당신도 잘 헤어졌어. 그 집에서 환영받는 사위 아니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무영은 “당신은 본처가 아니라 아주 안 좋게 헤어진 전처라는 거 있지마”라며 “내일 오희은 씨 주치의랑 통화하
한편 김소림은 신무영과 헤어진 이유를 묻는 가족들에게 “그 사람 가방에서 떨어진 진료기록을 봤는데 심각해보였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픈 건)회사를 결정하고 나서 병을 알게 됐대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가족들은 “그럼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수상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