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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랭키 영빈(본명 이영빈)이 팀을 탈퇴했다.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
블랭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25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됐다”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블랭키는 오늘 예정된 공연부터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며 “영빈과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데이트 폭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내 친구가 아이돌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라며 자신의 친구가 이별을 고하자 아이돌이 멱살을 잡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19일 진술서를 작성했고, 26일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폭로글에 언급된 아이돌이 블랭키 영빈이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빈은 2020년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 출신으로, 이후 블랭키로 데뷔했다.
▶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스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영빈 군의 거취 및 블랭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영빈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고, 블랭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