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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정 이혼, 배우 서유정이 이혼 사실을 알렸다. 사진=DB |
서유정은 23일 자신의 SNS에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젠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맞을 거같아 용기 내서 말한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정리한 지 오래됐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서 용기 내 말해본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진다. 가족분들에게도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서유정 SNS 전문.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두려웠고요.
언젠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맞을 거같아 용기 내서 말합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을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같습니다.
정리한 지 오래됐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서 용기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집니다.가족분들에게도 머리숙여 죄송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숨기는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봐 말씀드립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