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선혜, 환각 취해 옥상서 목숨 끊었다...범인은?(종합)

↑ ‘마녀의 게임’ 김선혜의 죽음에 배후 반효정이 있었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마녀의 게임’ 김선혜의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펼처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에서는 민선정(김선혜 분)이 아들 유인하(이현석 분)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인하와 정혜수(김규선 분)는 옥상 위에 서 있는 민선정을 발견했다. 유인하는 “엄마”라고 소리쳤지만, 민선정은 아래로 떨어졌다.

민선정을 발견한 유인하는 오열 했고, 이를 멀리서 바라보던 유지호(오창석 분)은 “편히 가세요. 큰어머니”라고 말하며 날 선 눈빛을 보였다.

이후 민선정의 장례식장을 찾은 설유경(장서희 분)은 영정사진을 보며 “당신 죽음에 뭔가 있어. 내가 찾아낼게. 당신 이렇게 만든 사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설유경은 “먼저 떠날 사람이 아니야. 기자회견 앞두고”라고 말했고, 정혜수는 “인하 씨와 제가 봤어요. 아무도 헤치지 않았어요. 스스로 직접”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설유경은 “기자회견을 막을 자들”이라고 언급했고, 유인하는 “이번에도 유지호 주세영?”이라고 말하며 분노를 내비쳤다.

장례가 끝난 후 설유경은 민선정 자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를 도청한 유지호는 “설유경, 민선정 자살 사건을 파헤치시겠다?”라고 말하며 가소로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인하는 민선정이 남긴 영상 편지를 봤다. 영상 속 민선정의 자기 남편이자 유인하의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밝혔다.

특히 민선정은 “아들 사랑한다. 아들 사랑도 축복한다”라는 인사로 마무리했고, 유인하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설유경 비서는 안희영(주새벽 분)을 만나 민선정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안희영은 말하지 않으려 했지만, 고성재(김시헌 분)의 물음에 고개만 끄덕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