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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걸그룹 A씨 참고인 조사 사진=DB |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이승형)는 B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중이다.
그 과정에서 P사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했던 A씨도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B씨와 공개 열애를 해 화제를 모았으며, B씨는 충북지역 중견 건설사 창업주의 손자로, 지난해 3·9 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 서초갑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이력도 갖고 있다.
P코인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유명 미술품을 공동 소유한다는 명목 등으로 발행된 유틸리티 토큰이다.
검찰은 P코인 거래의 전제가 되는 정보 중 일부에 허위 내용이 섞여 있고 B씨 등 발행사 측이 이 같은 허위 정보를 일부러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허위 정보 유포 행위가 P코인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세조종 행위라고 보고 있다.
더불어 수
또한 P사는 암호화폐거래소 C사에 상장될 당시 브로커를 통해 거래소 측에 뒷돈을 건넨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A씨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