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현영 화보, 배우 주현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퍼스트룩 |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끝내고 방콕으로 떠난 주현영은 지난 1년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바쁘게 보냈기에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생애 첫 방콕 여행이라는 그녀는 일정 내내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도시 곳곳을 여행했다.
방콕에서 진행된 페스티벌 현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주현영은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 머리에서 벗어나 긴 생머리로 변신, 색다른 모습을 완성했다.
촬영 초반 어색해 하는 모습도 잠시, 슛이 들어가자 콘셉트에 빠져들어 깊은 눈빛은 물론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에 있던 수많은 스태프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개된 화보 속 주현영은 길게 휘날리는 머리와 함께 스포티한 무드의 스타일을 매치해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편안한 블랙 티셔츠에 데님 소재 미니스커트, 밝은 그레이 컬러의 셋업, 그리고 블랙 원피스에 땋은 앞머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까지 주현영은 멋스러운 페스티벌룩을 완벽 소화하며 인형같은 미모와 함께 생기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난 작품 이야기와 함께 연기에 대한 고민, 그리고 남다른 포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주현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 밝혔다.
그는 “제게 은 마음의 중심에서 정신없이 굴러가는 구슬을 만들어내는 곳인 것 같아요. 관객을 앞에 두고 무대에 서는 순간이 무척 즐겁죠. 어릴 때부터 코미디를 좋아했는데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발견하고 이를 표현하는 것이 저만의 또 다른 재미거든요. 그만큼 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제게도 특별한 곳이죠”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연기할 때 이해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며 “제가 납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사를 하거나 행동하지 않으려 해요. 물론 이 외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많지만 스스로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뱉은 로봇과 같은 말과 행동은 결국 대중에게도 전달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라고
마지막으로 주현영은 자신만의 중심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며 “인간은 누구나 완벽할 순 없잖아요. 끝없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자기만족을 원하면서도 불안정한 삶 속에서 어떻게 저만의 중심을 단단하게 세울 수 있을지 종종 생각해요. 저 스스로 납득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준이 무엇일지 찾고 있죠”고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