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이현석, 송영규 친부 아닌 사실 알았다...‘충격’(종합)

↑ ‘마녀의 게임’ 이현석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마녀의 게임’ 이현석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에서는 설유경(장서희 분)이 정혜수(김규선 분)에게 정민자의 죽음에 대해 밝혔다.

이날 설유경은 정혜수에게 정민자가 죽은 결정적 원인은 주세영(한지완 분) 탓이라고 이야기했다.

설유경은 정혜수에게 “내 얘기가 끝나고 나면 혜수 네가 날 더 미워하고 증오하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진실을 말할게. 고모, 마 회장이 밀어 화단에 머리 부딪혔을 때 살아계셨어”라고 언급했다.

이를 알게 된 정혜수는 “그때 고모를 병원에만 옮겼어도 살 수 있던 거예요? 우리 고모 억울하고 분해서 어떻게 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설유경은 “혜수야 미안하다, 고모 사고, 유지호랑 나랑 합의해서 덮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같은 시간 민선정(김선혜 분)은 강공숙(유담연 분)에게 강지호(오창석 분)이 벌을 받을것이라 엄포했다.

강공숙은 “우리 귀한 아들이 뭘 잘못했다고 벌을 받아?”라고 물었고, 민선정은 “나 원망하지 마. 뿌린 대로 거드리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즐거웠다, 잘살아”라고 인사한 뒤 자리를 떴다.

민선정은 아들 유인하(이현석 분)과 정혜수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혜수는 월급 기념으로 민선정에게 스카프를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민선정은 유인하에게 “선물”이라고 말하며 USB를 건넸다. 그는 “기자회견 끝나고 봐”라며 “영상 편지 넣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 시각 강지호는 비서에게 시켜 유인하와 친부의 친자관계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이를 우연하게 유인하의 비서가 보게 됐다. 강지호의 비서는 유인하의 머리카락과 친부의 유품 등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맡겼다고 보고했고, 그는 “내일 오후 2시에 결과 나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같은 시각 강지호와 유인하는 유전자 검사 기록지를 보게 됐다. 유인하는 자신과 아버지가 친자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지호 역시 유인하를 압박할 수 있는 카드를 손에 쥐게 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