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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 기부 사진=DB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박보영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성금으로 3천만원을 맡겨왔다고 9일 밝혔다.
박보영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진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모습에 큰 슬픔을 느꼈다. 조금이나마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 되기를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때마다 일상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박보영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식량,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초기 성금 5천만원을 비롯해 2020년 집중호우 때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희망브리지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 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한편 박보영을 비롯해 배우 유인나, 신민아, 장근석, 이혜리, 임시완, 가수 딘딘, 방송인 장성규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