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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 컴백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임창정의 미니 3집 ‘멍청이’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임창정은 “매년 내는 거라 이번엔 정규앨범이 아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지난해에 17집까지 정규앨범을 내서 18집이 나오느냐 아니냐 팬분들이 많이 질문을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거의 12곡 정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1년 내내 콘서트도 해야 하고 다른 활동도 해야 하고 프로듀서도 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규앨범은 미니 앨범을 좀 내고 그 곡들을 섞어서, 신곡을 내고 해서 정규앨범을 만들어보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다른 일들이 있다. 프로듀싱도 해야 하고, 사업도 해야 해서 하는 일이 많다”라며 “곡을 많이 쓸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짚었다.
이에 “열심히 쓴다고 쓰는데 약간 좀 많이 쓸 수 없어서 이런 식으로 하려고 이번에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임창정은 요즘 짧게 노래를 듣기 때문에, 전곡을 듣게 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썼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늘 그런 생각을 하고 곡을 쓴다. 요즘에는 어느 한 부분만 듣고 이용되고 그렇지 않나”라고 답했다.
더불어 “‘내 노래는 처음부터 다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작사를 1절하고 2절하고 너무 똑같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소절처럼, 한 텀으로 기승전결로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강조했다.
임창정은 “음, 멜로디도 비슷하지만 예전에는 그런 노래도 있었다. 1절을
이어 “이번에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다 했다. 느낌이 다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멍청이’라는 타이틀곡 같은 경우에는 11번 정도 부른 것 같다”라고 짚었다.
[청담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