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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타 스캔들’ 강나언 사진=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 캡처 |
강나언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 출연했다.
‘일타 스캔들’에서 방수아 역을 맡은 강나언은 첫 장면부터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나언은 늦은 시간 반찬 가게로 걸어가는 최치열(정경호 분)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고, 이를 눈치챈 최치열이 방향을 돌리자, “쌤도 남해이네 반찬 먹나 봐. 실망이야”란 대사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나언은 남해이(노윤서 분)에게 1등을 빼앗겨 괴로워하는 방수아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그는 학력평가 전교 1등을 한 남해이를 향해 눈을 흘기는가 하면, 불만 어린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강나언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복통을 호소하는 방수아를 리얼하게 연기해 몰입을 이끌었다.
강나언은 응급실에 찾아온 엄마에게 “남해이가 일등했어. 남해이가 전교 일등했다고”라고 힘없이 털어놓는 모습으로 진한 여운을
후반부에서 강나언은 체육 수업도 빠지며 공부에 열연, 급기야 문제를 푸는 도중에 엄마에게 전화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심도 깊은 연기로 절박한 심정을 그려냈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