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덕호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가 병역비리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 측은 31일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병역 비리 의혹을 수사하며 병역 브로커와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은 병역 면탈자, 범행에 가담한 면탈자 가족과 지인 등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덕호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뒤, 병역 연기 방법을 찾다 지난해 7, 8월 병역 브로커 A씨가 운영하는 사무소의 블로그를 찾아 병역면탈 방법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덕호는 2019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DP’, ‘일당백집사’, ‘미씽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송덕호 배우와 관련한 공식 입장 전달 드립니다.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