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오태곤 선수가 이대호와 추신수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사진=‘집사부일체2’ 방송 캡처 |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지난주에 이어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추신수의 마지막 가르침인 ‘최고를 이기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인천에 위치한 한 야구 경기장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지난해 KBO 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의 오태곤, 박종훈, 박성한, 최지훈 선수를 만났다. 이들은 목에 우승 금메달을 차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 중 오태곤은 과거 이대호와 한 팀 현재는 추신수와 한 팀에 경기를 치루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에 대해 비교해 물었고, 그는 “추신수는 매이고 이대호는 호랑이”라고 답했다.
오태곤은 “추신수는 경기 중에 다 지켜보고 있다. 이후 무언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조용히 락커로 소환해서 혼을 낸다”라고 언급했다.
반면 “이대
이를 들은 추신수는 “잘 비유했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오대곤은 “둘 중 누구와 더 잘 맞았나”라는 물음에 “지금 신수 형님과 한 팀이라...”고 말하며 추신수를 선택했다.
추신수는 미소 지었고 의문의 1패를 당한 이대호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