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가 ‘만찢남’ 촬영 중 주우재가 쓰러졌다고 깜짝 밝혔다. 사진=티빙 |
27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황재석PD, 이보라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주우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유럽으로 가는 줄 알았다. 배를 탔을 때도 영종도로 갈 것이라 생각했다. 점심을 먹고 가는 줄 알았다”라며 “막상 무인도에 도착하니 스태프가 100명 정도 있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짐을 챙기는데 유럽에서 입으려 슈트도 챙겼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기안84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무인도에 대한 낭만이 있다. 이 멤버들과 함께 더 있고 싶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눈치를 봤어야 했는데 너무 내 마음대로 한 것 같다”라고 미안해했다.
또한 에피소드를 묻자 기안84는 “주우재가 쓰러졌다. 의료진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주변 반응이 웅성웅성하자 “어디까지 스포하면 안 되는 거
이를 들은 주우재는 “차라리 쓰러졌다고 하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만찢남’은 만화 속 주인공이 된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그리고 주우재가 만화 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인도 생존 버라이어툰이다.
네 남자의 ‘툰생툰사 무인도 생존기’ ‘만찢남’은 27일 첫 공개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