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근석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미끼’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미끼’는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충격적 전개와 반전, 그리고 주조연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미끼’는 ‘보이스’, ‘손 the guest’,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연출한 장르물의 대가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특정한 인물을 선정한 것은 아니다.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미끼’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가지 사건이 모여지는 지점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마주할 때 가장 크게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 배우 장근석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미끼’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장근석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오랜만에 컴백을 하는 작품이라 어떠한 모습의 나를 보여줄까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뻔했던 나의 모습을 탈피하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수염도 기르고 거친 남자로 표현되고자 절제도 많이 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나를 부셔보고 싶었던 점도 있었다. 나아가 카타르시스도 느끼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장근석은 “제대 후 5년의 세월이 흘렀다. 나 역시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흐를지 몰랐다”라며 “이 시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소중하게 품었던 대본이 ‘미끼’”라고 전했다. 또한 “휴식을 제대로 취했다.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쉰 적이 없는데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해오며 지냈다”라며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면서 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장근석은 “현장에서 감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했다. 감독님과 상의하며 만들어 나갔고,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힘을 썼다”라며 “촬영하면서 ‘살아있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특별하게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한 것은 없다. 대본에 잘 쓰여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했을 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와 현재의 역할 소화에 대해 “말의 속도와 톤 등을 신경을 썼다, 하지만 착장과 분장하면 그 역할에 맞게 연기가 나왔던 거 같다. 이번 작업을 통해 분장과 의상의 힘을 느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존의 빌런과의 차별점에 대해 “악역을 많이 해 왔다. 감독님과 만났을 때 ‘악역의 종합 백과사전을 쓰고 싶다’라고 내가 이야기했다”라며 “특별히 참고한 작품이나 캐릭터는 없다”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미끼’ 포스터 속 모습이 배우 김윤석과 닮았다는 반응에 “영광이다. 근처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엘리아 역시 “내가 맡은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의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감정과 목표들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장근석과 호흡에 대해 “연기를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줬다. 감사하다”라며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많이 리드하는 게 유쾌했고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배우들은 작품을 볼 시청자들에게 주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장근석은 “대본이 짜임새가 있다
‘미끼’는 1월 27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되며, 총 6개 회차로 구성된 파트 1을 먼저 선보인 후, 2023년 상반기 중 파트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