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 결심’ 오스카 최종 후보 불발 사진=CJ ENM |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4일(현지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12월 국제영화 부문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후보 지명에는 실패했다.
최종 국제영화상 후보는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1985’, 벨기에의 ‘클로즈’, 독일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일랜드의 ‘말 없는 소녀’, 폴란드의 ‘EO’ 등 5편이 올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은 지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뉴욕타임스, 영국 BBC
더불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등에서도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한편 제95회 오스카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