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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아옳이가 전 남편 서주원의 외도와 상간녀를 폭로한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사진=아옳이 SNS |
아옳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라며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보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아옳이는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살아 보겠다.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며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하 아옳이 전문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살아 볼게요.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고요. 모두 흘려흘려..보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올라프친구들도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 너무너무 사랑하구 너무너무고마워요 정말로.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