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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김진수♥김정아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진수와 김정아 부부가 합류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동상이몽2’ PD는 김정아에게 “원래 스포츠 아나운서였다고”라고 질문했다.
김정아는 “프리랜서로 아나운서도 했고 리포터도 했다. 결혼을 하면서 그만두게 됐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경기장에서 처음 만났나”라고 물었고, 김진수는 “원래 알고 있었던 누나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을 안하다가 친구들과 밥먹으러 어떤 가게를 갔는데 거기에 누나가 있었다. 우연히 마주쳤는데 너무 예뻤다. 그래서 연락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장훈은 “몇 살차이냐”라고 물었고, 김진수는 “6살 차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통해 김진수는 “그래서 다시 연락을 시작해서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만나게 됐을 때가 24살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정아는 수줍게 “나는 써티(30)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러다 말 줄 알았다. 젊은 패기에 그러다가 훅 또 가버리면 내가 상처 받을 것 같아서 오히려 거부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잘 안될 거라고 생각을 많이 했
반면 김진수는 “만날 때부터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결혼을 안 해줄 거라는 생각도 안했고 무조건 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아는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니까 나도 어느 새 점점 끌려가다가 어느 날 결혼식장에 와 있더라”고, 김진수는 “결혼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라고 짚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