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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배기성이 ‘컬투쇼’를 물들였다. 사진=‘컬투쇼’ 방송 캡처 |
배기성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전국투어 ‘왔심THE 부산!’에 출연해 콘서트 못지않은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배기성은 등장부터 레전드 히트곡 ‘내 생에 봄날은’을 불러 스튜디오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배기성은 킬링 파트 “비겁하다 욕하지마”를 부르며 환호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무대를 휘젓는 카리스마는 물론,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청취자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렸다.
배기성의 화끈한 라이브에 청취자들은 “오늘 축제인가요?”, “나도 배기성 씨 보고싶어요”, “오랜만에 고막 샤워하니 기분좋네” 등의 솔직한 반응을 쏟아냈다. 배기성은 특급 게스트답게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고, DJ 김태균, 이정과 티키타카 토크 케미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청취자들은 물론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태균은 “부산하면 배기성 아니냐”라며 배기성에게 고향을 찾은 소감을 물었다. 배기성은 “사투리가 저절로 나온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배기성은 “제가 대학가요제 은상 출신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라며 부산의 자랑임을 언급, 한시도 쉴 틈 없는
배기성은 김태균, 이정과 사투리 듣기평가 등을 진행하며, 구수한 사투리로 청취자들의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배기성은 마지막 곡으로 캔의 ‘가라가라’를 추천, 부산 시민들과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나눴다. 청취자들은 “가지마라 가지마라”, “그리워서 어쩌나”, “오늘 텐션 짱이네요”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